김천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시민 안전과 행복 최선”

기사승인 2023. 10.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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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합선 화재 가상 훈련
김천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김천시는 24일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24일 삼락동 김천실내체육관에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KT(김천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등 12개 관계기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해병대 김천시전우회, 안문협 등 5개 민간 단체, 효동어린이집 원생, 국민체험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및 토론훈련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지난해 부터 다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김천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김천시의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등 관련 기관, 부서, 단체 간 협업 기능을 점검하고 재난 상황 전파, 상황 판단, 응급 복구 등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홍성구 김천 부시장은 "지난 이태원 참사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교훈 삼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에 적정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대응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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