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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 ICT 산업전망 학술대회 개최

과기정통부, 2024 ICT 산업전망 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3. 11. 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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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제·금융·산업 분야 석학 총출동
디지털 분야 전문기관, 미래 전망 제시
2024 ICT 산업전망 학술대회 포스터
2024 ICT 산업전망 학술대회 포스터./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전망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ICT 분야 12개 전문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디지털 혁신이 만든 미래, 일상 속으로'를 주제로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일에는 △미래전망 △주요 이슈·트렌드 △2024 정보통신기술 전망 총 3개 분야 7개 강연을 통해 디지털 산업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전망 분야에서는 아이비엠(IBM)에서 15년간 근무한 엔지니어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알려진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 연구소 소장이 '미래의 재구성'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그리고 공간 웹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획기적 변화 등 신기술의 혁신성을 통해 앞으로 10년 후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국제정치와 시사 분야 전문가인 민주주의학술연구원 김지윤 박사는 '디지털 시대의 기술패권과 미중경쟁'을 주제로 발표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의 대중국 제재와 이에 대응하는 중국의 '중국제조 2025' 등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이슈·트렌드 분야는 반도체 넥스트 시나리오의 저자인 권순용 ㈜하이젠버그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 : 파괴적 혁신을 위한 도약'을 주제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생성형 AI 출현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살펴본 후에,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도약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금융전문가인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이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소개하면서 물가와 연준 정책 및 글로벌 정세 변화, 반도체 경기 및 대중국 관계 등을 통해 바라본 '2024 상반기 경제 전망의 착안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는 '디지털과 재정의의 시대 : 우리에게 삼각돛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고정관념을 깨고 사물을 재정의하는 창의적 관점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의 중요성과 경쟁이 아닌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4 정보통신기술(ICT) 10대 현안
2024 정보통신기술(ICT) 10대 현안./과기정통부
'2024 ICT 전망' 분야에서는 임진국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이 국내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단기적 유행을 살피고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2024 ICT 10대 이슈'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배경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2024년 국내·외 경제 전망, 정보통신기술 및 주요 품목별 전망 등 글로벌 환경변화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대외 환경변화와 우리 정보통신기술(ICT)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오는 3일에는 총 3개 주제 18개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우리 일상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ICT의 역할 및 방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먼저 오전에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AI 반도체, 탄소중립, 디지털 교육혁신 등 디지털 혁신기술로 촉발된 주요 현안과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생성형 AI, 차세대 통신, 융합보안, 양자, 도심항공교통(UAM), 미래자동차 등 분야별 산업 동향, 미래 준비 현황 등을 살펴본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되며, 홈페이지를 비롯한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현재 초거대 AI를 비롯한 혁명적인 기술 변화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신질서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점에서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의 안녕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며 "디지털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하고 미래·경제·금융·산업 등 다양한 분야 석학들이 지혜를 모아 디지털과 우리 삶에 대한 트렌드를 전망하는 행사인 만큼, 내년을 대비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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