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지역주민 상생모델 ‘청춘스케치 마을’ 전남형 청년마을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3. 11.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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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3억 지원, 청년 인구 유입 활성화 기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청춘스케치마을 현지실사
전남 광양시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청춘스케치마을 현지실사 모습. /광양시
청년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소득창출을 꾀하는 전남 광양시의 '청춘스케치 마을'이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2차)'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로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지역 9개 시군, 13개 팀이 응모해 최종 5개소가 선정됐으며, 각 단체는 2년 동안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청년기업 '네모'의 '청춘스케치 마을'은 광양읍에 이색 골목길 조성, 동네 상점 리브랜딩 지원, 마을 상권 살리기 '마주데이' 행사 프로그램 운영, 마을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매력적인 핫플레이스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청년기업 '네모'의 임재범 대표는 "네모의 디자인·기획 역량을 살려 광양읍을 청년들과 지역민들이 시너지를 내는 커뮤니티 디자인 마을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그려 나가는 청춘스케치 마을이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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