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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김정호씨, ‘완주시’ 승격 공약‘ 총선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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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11. 20. 12:27

전라북도의회기자회견장_6
변호사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무능한 정권 심판과 완주의 시 승격'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내년 총선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박윤근 기자
변호사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무능한 정권 심판과 완주의 시 승격'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내년 총선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20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완주군을 시로 승격시켜 전라북도 3대 도시로 그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완주군을 시로 승격 시키고 전라북도 3대 도시로 성장시켜 무주, 진안, 장수군의 산업 경쟁력을 확대시켜 상호 보완 경제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완주 삼봉지구와 같이 교육시설 신축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을 선별해 민간투자 유치를 반영한 선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불임지원센터가 운영되는 권역별 공공여성의료원을 신축해 출산과 보육을 지원해 국민 건강 지원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 이바지, 지역 교통 혁신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부위원장은 "지역민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마을변호사라는 문화를 대한민국에 정착시키는데 기여했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관과 정치관을 공부하며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으로서 밤낮없이 달려왔다"면서 "이제 우리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 변호인으로 전라북도를 새롭게 이끌 대표 정치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함께 혁신과 성공으로 전북의 도약을 이끄는데 김정호의 인생을 걸겠다"며 "반드시 해내겠다. 마지막까지 힘이 돼주고 함께 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완주 삼례가 고향인 김 부위원장은 전라중, 전라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완주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 법률사무소 호산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한편 완주·진안·무주·장수는 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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