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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육취약계층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목공체험(우드 트레이 세트), 가죽공예(가죽 지갑, 휴대폰 가방)를 진행했다.
한 학생은 "엄마가 회사에 다니고 동생을 돌보느라 함께 놀아주는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같이 휴대폰 가방을 만들어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보호자는"그동안 배워보고 싶었던 목공과 가죽공예를 경험하게 돼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평소 가족과 대화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아이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정순 교육장은"요즘 가정에서는 방과후, 퇴근후에 개인 미디어 사용시간 증가로 가족 간 소통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족기능의 강화와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발달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