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가·소상공인 등 81명, 교육부터 방송데뷔까지
스튜디오 '영원', 라이브커머스 전문 미디어 공간…영등포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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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스튜디오 영원에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은 구가 운영중인 미디어 전문 공간 '스튜디오 영원'의 활성화와 예비 창업가, 소상공인 등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예비창업가, 소상공인, 상생기업인 등 81명이 참여한 가운데,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부터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데뷔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과정은 스튜디오 영원의 공간과 촬영 장비를 활용해 홍보를 극대화했다.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현직 쇼호스트인 전문 강사진이 △방송 기획·큐시트 대본 작성 △방송 보이스 트레이닝 △상품별 핸들링 △방송 플랫폼 시뮬레이션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은 지난 9일과 10일, 총 2회에 걸쳐 제품당 20분씩 송출됐다. 예비창업가, 소상공인 등은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 '그립'을 통해 △인테리어 조명 △무드등 △쥬얼리 제품 △크록스 신발 △에코백 △공정무역 커피 2종 △생딸기 프로틴 찹쌀떡 △치매예방 어르신 학습지에 이르는 총 9종의 우수 제품을 판매했다.
구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통해 시청 인원 1899명, 좋아요 1만8659회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시청자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았을 뿐 만 아니라 일부 제품의 경우 주문 폭주로 완판되기도 했다.
구는 생방송 중간중간 광고 시간에 자체 제작한 스튜디오 영원의 숏폼 영상을 송출, 전국적으로 스튜디오 영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청자와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 그 결과 현재 신규 고객 유입률은 50% 이상 증가, 일 평균 예약 건수가 10건에서 15~16건으로 늘어났다.
최호권 구청장은 "스튜디오 영원과 함께한 라이브커머스가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판매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맞춰 예비창업가,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