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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세종시, 거주지 자연환경 만족도 전국 1위”

환경부 “세종시, 거주지 자연환경 만족도 전국 1위”

기사승인 2023. 11. 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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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환경부·국립생태원
세종시 거주자의 74.3%가 거주지 주변 자연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거주지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61.8%), 강원(60.9%), 전남(59.3%) 순이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지난 5월 11~30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자연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의미하는 생태계서비스는 공급(식량, 목재), 조절(온실가스 조절, 대기·수질 정화), 문화(여가, 휴양), 지지(생물 서식처 제공 등) 서비스로 구성됐다.

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이 57.6제곱미터로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넓고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금강수변공원 등 거주지를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 조성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생태계서비스'라는 용어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68.3%가 이를 들어봤거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결과인 63.2%보다 5.1%포인트(p)가 증가했는데, 이는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태계서비스 4가지 기능의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31.6%가 조절 서비스를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어 지지 24.8%, 공급 21.8%, 문화 21.8% 등이었다.

환경부는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인식하면서 여가와 휴양을 누리는 문화 서비스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조절 서비스가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거주지에서 느끼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험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로부터 안전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78.6%가 보통 또는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불안전하다는 응답은 19%, 매우 불안전하다는 응답은 2.4%였다.

자연환경 유형 질문에서는 37.4%가 '공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산이나 바다는 멀리 있는 반면 공원은 대체로 가까이 있어 일상에서 자주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환경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월 2~3회 방문이 31.4%로 가장 많았고, 월 1회 이하 28.8%, 주 1~2회 25.4% 순이었다.

주변 자연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세종시의 경우 주 1회 이상 자연환경을 방문한다는 응답 비율(45.7%)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태계서비스는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접근성이 좋은 도시공원의 조성, 훼손지 복원, 국가 보호지역 지정확대 등 생태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국가 정책과 목표를 수립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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