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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행안부 특별교부세 1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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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2. 06. 09:56

어린이 통학로 및 보행환경 개선 등 도시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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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사
서울 중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도시 안전망 강화를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세수 감소 등으로 구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가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4억원) △노후 방범용 CCTV 교체(3억원) △광희초 등 5곳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보강(3억원) △청구로 및 소파로 일대 노후보도 정비(8억원) 등에 쓰인다.

내년 6월 신당 지하상가와 신당역 연결 통로 신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철 출입구에서 아파트 등 거주지역, 신중앙시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묻지마범죄 등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할 방범용 CCTV 교체도 가능해졌다. 구는 설치 후 오랜 시간이 지나 화질이 불량한 CCTV 10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는 예산도 확보해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구는 청구로 및 소파로 일대 노후화되고 파손된 보도를 재포장해 어르신 등 보행 약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길성(사진) 중구청장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 정부, 서울시와 소통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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