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 12년만에 들린 ‘아기 울음소리’

기사승인 2023. 12. 13. 15: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남 사천시에서 12년만에 태어난 아기사진
경남 사천시에서 12년만에 아기가 태어났다. 사천에 거주하는 김모 부부의 셋째(여, 3.16Kg) 아기사진 모습/사천시
경남 사천에서 12년 만에 아기가 태어났다.

사천읍에서 거주하는 김모 부부의 셋째 아기(여, 3.16kg)가 지난 9일 청아여성의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우렁차고 튼튼하게 태어났다.

청아여성의원은 사천지역에서 12년 만에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경남도가 분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한 곳이다.

사천시는 13일 청아여성의원에서 시장, 시의장, 시의원, 의사회, 약사회, 농협, 수협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만실 개원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아기 출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산지원금 및 지역 단체에서 함께 준비한 출산 축하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전체가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박동식 시장은 "분만 산부인과 개원 첫아기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에 걸맞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수 의료시설인 안정적인 분만 환경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