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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고령 인구 및 일하는 노인 증가에 따라 수술 지원 확대 뿐 아니라 노인성 질환의 의료 나눔을 위한 기금조성 등 더 많은 사회적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추진됐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만성적인 퇴행성 무릎관절 질환으로 치료·수술 권유를 받고도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국비 지원·사회적 후원을 통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1만5150명에게 2만2593건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약 20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양측은 국내 유명 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나눔 동행 미술전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재단에 기부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나눔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대해 정보 및 네트워크의 공유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우선 '제1회 나눔 동행 미술전'은 2024년 1월 4~22일까지 19일간 갤러리아람(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100여 작품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10일씩 전시돼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나병기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는 노인성 질환과 함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인 메세나도 실천하는 여러 의미의 나눔 동행전이다"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후원의 기회를 넓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대성 아람비 대표는 "이번 '나눔동행전'은 좋은 작가들의 작품과 작품을 소장한 분들과 함께 사회적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