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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육장은 "지난해는 전북교육에도 큰 변화가 있던 한해 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활기찬 정읍교육을 위해 함께 해 주신 우리 교육 가족들, 그리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내장산의 단풍과 구절초의 향기가 아름다운 정읍은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을 자랑하는 고장이다"면서 "빼어난 자연환경을 터전 삼아 전통과 예술과 학문이 자연스럽게 뿌리 내린 이곳에서 정읍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학력 및 미래역량 신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새해에도 그러한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학생 개인별 학력을 더 많이 살피고, 학력 신장에 더더욱 주력할 계획이다"며 "오케스트라 및 국악관현악단 운영, 다양한 역사교육 활동과 체육교육 지원, 청소년 해외역사탐방 확대운영, 알차고 유익한 학부모교육·어머니 합창단 및 학부모 커뮤니티도 지난해보다 더 활발하게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신나는 가르침 샘솟는 배움, 소외와 차별이 없는 교육, 안전하게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 공정하고 따뜻한 학교 운영 지원, 함께 만드는 활기찬 샘고을 교육공동체, 평화와 공존으로 실천하는 세계시민교육 등 6개 주요 정책으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계속 펼쳐보겠다"고 덧붙였다.
최금희 교육장은 "청사 1주년을 맞이해 우리 정읍교육지원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귀한 갑진년, 푸른 용이 솟아오르는 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면서 "교육의 힘으로 정읍의 시대가 활짝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