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검단지점 3월 개소…고객접근성 ‘확대’

기사승인 2024. 01.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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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 서북부지역에 인천신용보증재단 검단지점이 오는 3월 문을 연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서구 왕길동 검단사거리역 인근에 인천신보 검단지점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점 신설은 검단지역을 포함한 인천 서북부지역 고객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다.

그동안 서구와 강화군을 모두 담당한 서인천지점은 넓은 면적과 많은 주민 수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겪어왔다.

실제 소상공인 디딤돌센터를 제외한 인천신보 7개 지점 중 서인천지점의 보증 건수와 보증 공급액이 가장 많았다.

인천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신보 지점별 보증 공급 건수는 △서인천지점(서구, 강화군) 8680건 △남동지점(남동구) 6648건 △부평지점(부평구) 5492건 △남부지점(미추홀구) 5429건 △연수지점(연수구, 옹진군) 4232건 △중부지점(중·동구) 3755건 △계양지점(계양구) 3282건 등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지점별 보증 공급액 역시 △서인천지점 2104억3400만원 △남동지점 1562억3600만원 △부평지점 1359억5100만원 △남부지점 1314억4600만원 △연수지점 997억1700만원 △중부지점 916억7900만원 △계양지점 782억86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구에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천신보를 찾는 소상공인이 많지만,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경우 서인천지점이 위치한 심곡동까지 먼 거리를 와야 하는 불편이 상당했다.

이번 검단지점은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 발표와 발맞춰 개소하면서, 고객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검단지점은 기존 재단 업무는 물론, 서북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애로 상담, 창업 정보 공유 등 종합지원 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줄 '소상공인 희망드림 카페'의 첫 시범운영 지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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