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치매 조기발견이 최선”… 주민 검진 집중 실시

기사승인 2024. 01.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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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진(영양군치매조기검진집중실시)
영양군보건소에서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찾아가는 인지 선별 검사를 하고 있다./영양군
영양군은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21일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치매는 우리나라 60세 이상 국민 10명 중 1명은 진단받고 있으며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 견디기 힘든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어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군에서는 인지 선별 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총 3단계로 검사를 진행하며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1차 선별검사(CIST) 후 2차 진단검사(전문의진료, 신경심리검사), 3차 감별검사(뇌 영상촬영, 혈액 및 소변검사)등으로 진행한다.

군은 검진결과에 따라 최종 치매로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는 프로그램 참여, 치료비, 조호물품, 배회인식표 제공과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한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60세 이상 주민은 1년에 한 번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인지선별검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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