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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모두투어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 공략…공동마케팅 MOU

롯데면세점, 모두투어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 공략…공동마케팅 MOU

기사승인 2024. 01.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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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베트남 여행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등의 협력 강화 계획
롯데면세점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왼쪽)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이 지난 25일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 관광시장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을 향후 5년 내에 30% 이상까지 확대할 목표인 롯데면세점이 해외시장 강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모두투어와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고,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 및 판매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NS 광고 및 캠페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양사의 발전 및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2017년 다낭공항점 출점으로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았으며, 2018년 나트랑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 등 주요 관문 공항에 연달아 진출했다. 이어 2022년에는 다낭시내점을 오픈하며 현재 베트남에서 4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면세점 베트남 사업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351% 상승했으며, 한국인 관광객 매출이 약 60%에 달하는 등 내국인 비중이 높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수요에 맞춰 모두투어와 손잡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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