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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조지호·경찰청 차장 김수환…‘이태원 참사’ 김광호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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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01. 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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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서울경찰청장·김수환 경찰청 차장(왼쪽부터). /경찰청
정부가 26일 조지호 경찰청 차장(56·경찰대 6기)을 서울경찰청장으로, 김수환 경찰대학장(55·경찰대 9기)을 경찰청 차장으로 발령하는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이번 인사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김광호 청장의 후임자로 조지호 차장이, 조 차장의 후임으로 김수환 대학장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27일자로 김광호 청장이 직위 해제됨에 따라 서울 치안 공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정훈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김광호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태원 핼러윈데이 사고의 위험성을 예견했음에도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지 않고 지휘·감독 등의 조치를 다하지 않아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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