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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장관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성동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대한민국 정치를 혁신해 민생 문제와 미래 전략 수립에 집중하게 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중구·성동구를 미래 산업과 명품 주거지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문화의 중심, 주거의 중심 도시로 변화시켜 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중구·성동구를 복합문화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이 만나는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국내외의 복합 문화 콘텐츠 산업 관련 정부기관, 연구소를 유치하고, 디자인과 복합 컨텐츠 분야에 있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창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중구·성동구의 미래 지도를 완전히 바꾸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경제 시대의 가장 주목 받는 명품도시로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공동화된 중구 도심의 노후 아파트와 상가들을 맛집, 패션, 문화 공간, 스타트업 창업기지, 청년 주거지가 공존하는 복합 건물로 재개발해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심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고의 교육여건을 갖춘 중구·성동구를 만들겠다"며 "교육을 위해 강남, 서초로 이사 가던 시대를 끝내겠다. 중구·성동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여건을 갖춘 명품 주거지로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전 장관은 "저는 21대 국회의원과 중기부 장관으로 행정부처의 경험을 쌓으면서 다양한 입법 활동과 정부의 국가운영 시스템을 경험함으로써 대규모 개발 및 규제 해제를 위한 절차적인 시스템을 이미 습득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입법 과정과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어떻게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경제 공약과 과학기술 공약을 설계했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지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가장 잘 세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자, 최초의 벤처기업인 출신 중기부 장관을 역임한 전문가 이영에게 맡겨달라"며 "이영이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상상 그 이상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장관이 도전장을 내민 서울 중구 성동을에는 이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지낸 하 의원은 지난 10월 현 지역구를 떠나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 지역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