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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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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01. 29. 17:18

산격청사 입구1
대구산격청사 전경/대구시
대구광역시는 블록체인 코어, 스마트컨트랙트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분산신원증명(DID)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과 실증이 가능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컨트렉트(Smart Contrac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3의 인증기관 없이 개인 간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BaaS(Blockchain as a Service)는 블록체인 기술 응용 서비스 개발과 관리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DID(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는 블록체인에 사용자 인증 정보를 저장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본인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해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식별 기술을 말한다.

시는 오는 31일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에서 개최되는 '대구 형 블록체인 메인넷 완료보고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업에 소개하고 대구 블록체인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구축된 메인넷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블록체인 서비스인 다 대구, D마일을 메인넷으로 통합 이전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대구(안드로이드, IOS기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통합 모바일 신원 증명 서비스를 말한다. D마일(안드로이드, IOS기반)은 대구시민의 친환경 모빌리티 마일리지를 적립한 후, 원 패스 또는 대구로페이로 전환해 소상공인 지역 상권을 활성화는 플랫폼 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지역 기업을 위해 '대구 형 블록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독자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50년을 책임질 ABB 등 미래 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은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ABB 기술을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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