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농가주부모임 발대...취약계층 반찬-부식지원

기사승인 2024. 02. 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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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골농협 농가주부모임 창립 발대식
(사)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 박민숙 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굴비골농협 김남철 조합장, 굴비골농협 농가주부모임 문송숙 회장, (사)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정혜숙 회장 등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지난달 2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굴비골농협
전남 영광군의 굴비골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2월 1일자로 부녀회를 폐쇄하고 재정비해 농가주부모임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사)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 박민숙 회장과 (사)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정혜숙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굴비골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우선적으로 금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에 반찬과 부식지원,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마을회관 간식지원 등 다양한 사업계획들을 수립했다.

문송죽 초대회장은 "예전에 부녀회보다 활동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며 "회원들을 더 정예화시켜 더블어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남철 굴비골농협조합장은 "유일한 봉사조직인 농가주부모임을 더 성장발전 시켜나가면서 지역에서 꼭 필요한 조직으로 기틀을 잡아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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