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설맞이 전통시장과 민생현장 점검…상인 목소리 귀기울여

기사승인 2024. 02. 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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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찾아 방문객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
창녕군수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9(이방)
성낙인 군수가 4일 도·군의원 등과 함께 이방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로 이용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에 나섰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 2일 대합시장을 시작으로 4일까지 이방시장 등 전통시장 돌며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물가를 점검했다. 또 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상인들은 "성낙인 군수가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반길만한 일"이라며 "많은 군민이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상인회와 함께 설을 맞아 성수품 물가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시장 내 소방 및 전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또 가격표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부정 농·축산물 유통 근절과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자제 등을 요청했다.

성 군수는 "소비위축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군민이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부담을 덜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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