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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울린 총성…美 뉴욕 지하철역 총격으로 1명 사망

퇴근길에 울린 총성…美 뉴욕 지하철역 총격으로 1명 사망

기사승인 2024. 02.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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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5명 가운데 4명 중상…용의자 도주 중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찰국이 이날 브롱크스 구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조사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1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뉴욕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께 뉴욕시 브롱크스 구의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최소 6발의 총성을 들었다"면서 "당시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오고 있었고, 어린이 두 명이 소리를 질렀다"고 상황을 전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해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지난 몇 년간 미국에서 지하철 내 폭력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뉴욕시의 범죄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하는 추세였다.

지난해 총격사건의 용의자 수는 전년보다 39% 줄었으며, 지하철 내 폭력사건에 따른 사망자 수도 10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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