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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무기체계 성능개선 빨라진다”…방사청, 신속원과 업무위탁 협약 체결

“군 무기체계 성능개선 빨라진다”…방사청, 신속원과 업무위탁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 02.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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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11개 사업 신속원과 업무위탁
방사청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이 우리 군의 무기체계 성능개선을 빠르게 하기 위한 업무위탁 협약을 맺었다.

방사청과 신속원은 13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 소재 신속원에서 2024년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 업무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은 군에서 운용 중 또는 생산단계인 무기체계의 성능 및 품질 개선 필요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방사청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지난해에는 신속원과 국방기술품질원을 사업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였으며, 현재 신속원은 5개 사업을 수탁 받아 관리 중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에 '함정용 소형전자전장비-Ⅱ 성능개선' 등 22개 사업을 선정한 뒤, 이 중 11개 사업을 신속원과의 업무위탁을 통해 계약 및 사업관리 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위탁사업에는 약 5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위탁 사업은 구체적으로 △Arthur-K 임무수행능력 및 안전성 향상 등 4개 사업 △함정용 소형전자전장비-II 성능개선 등 5개 사업 △TA-50 모의비행장비 성능개선 사업 △대해상 발칸(M61 기관포) 전투 효율성 개선 사업 등이다.

신속원은 ]2월 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3월 중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용관 신속원 원장은 "수요군의 개선 필요사항을 적기 개선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준 방사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군의 무기체계 성능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해 우리 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보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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