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및 SK에코·HDC현산 등 분양 예고 단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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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선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기점으로 안양, 의왕, 수원, 용인, 화성 등 주요 도시를 거쳐 동탄역을 종점으로 하는 약 37.1km 길이의 노선이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동선은 수도권 서·남부 주요 도시를 이어 광역교통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안팎 개통이 이뤄진다면 인덕원~동탄까지 약 30분 만에 이동 가능해진다.
이렇다 보니 일대 분양 단지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원천역(가칭, 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포레나 수원원천(현 포레나 영흥숲)'은 2021년 일반공급 84가구를 대상으로 한 1순위 청약에서 4407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5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동탄호수공원역(가칭, 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도 작년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에 대한 1순위 청약에서 각각 101.32대 1, 376.9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교통호재의 경우 계획발표, 착공, 준공, 개통시기 점진적으로 집값이 상승하기 때문에 분양 이후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자라면 인동선 수혜지역 신규 분양지를 주목해 보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인동선 인근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DL건설은 다음 달 경기 안양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 규모다,.
대방산업개발도 같은 달 경기 동탄2신도시 C18블록에 조성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전용 63~91㎡ 총 464가구로 조성된다.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연내 경기 의왕 고천나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1913가구 아파트를 짓는다. 일반분양물량은 949가구다.
롯데건설도 연내 경기 수원 신반포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총 1305가구 아파트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분은 298가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