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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눈물의 팬콘 성료 “음악과 무대로 오래 만나고 싶어”

차은우, 눈물의 팬콘 성료 “음악과 무대로 오래 만나고 싶어”

기사승인 2024. 02. 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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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차은우 1
차은우 /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단독 팬콘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차은우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단독 팬콘 서울 공연에서 공연명이기도 한 이효리의 '텐 미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첫 솔로 앨범 '엔티티'의 수록곡 'Fu*king 그레잇 타임' 무대를 선보인 뒤 "여러분과 더 크고 멋진 공연장에서 만나자고 약속했었다. 본업인 가수로서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자 처음으로 팬 콘서트를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스테이'를 포함해 '웨얼 엠 아이' '유어 더 베스트' '너와 단둘이' '메모리즈' 등 앨범 전곡을 무대로 최초 공개했다. 차은우는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장 객석을 돌며 정규 3집 수록곡 '퍼스트 러브'와 OST로 선보였던 '질투', '러브 쏘 파인' 등을 불렀다. 여기에 아스트로의 곡인 '니가 불어와' '노크' '캔디 슈가 팝' 등도 무대로 선사했다.

엘리베이터를 테마로 코너도 진행됐다. 차은우는 '으누편집숍'을 열고 하트 3종 세트, 띄어쓰기 플러팅, '러브 리' 챌린지를 선보였고, 콜센터 직원이 되어 팬들과 전화를 주고받았다. 이때 객석에 자리한 아스트로 멤버 MJ(엠제이)와 진진이 코너에 깜짝 참여해 훈훈한 의리를 보여줬다.

끝으로 차은우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이번 공연은 제 첫 솔로 앨범의 곡들을 포함해 혼자 많은 무대를 보여드린 자리라 저에게 큰 도전이었다. 공연장을 채워 주신 여러분을 보면서 참 다행이었고 행복했다. 언제까지나 음악과 무대로 오래오래 뵙고 싶다.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이 저에게는 늘 1순위이고 가장 빛나는 존재다. 아로하 사랑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앙코르 도중 팬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깜짝 공개됐고 차은우는 울컥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차은우가 지난 15일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는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차은우는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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