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모자보건사업 대폭 확대…저출산 대응

기사승인 2024. 02. 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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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사
남원시 청사
전북 남원시가 모자보건사업을 대폭 확대해 저출생 대응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임신전부터 지원을 확대해 난임부부에게 지원되는 시술비를 27회까지 4회 확대한다. 또 시술비 지원 시 기준중위소득 180%를 초과하는 소득기준이 폐지됐다.

여기에 임신, 출산, 영아의 건강관리도 확대 지원된다.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임신중독 등 19대질환)을 겪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와 미숙아-선천성이상아, 난청, 발달장애 영유아에 대한 의료비의 소득기준도 전면 폐지한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영아기 양육비용을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은 둘째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100만원을 증액해 30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도 지원단가를 월 1만원씩 상향해 기저귀는 월 9만원 조제분유는 월 11만원을 24개월까지 받을 수 있고 집으로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인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도 다둥이 가정은 기존 25일에서 최대 4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보건소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출생축하금을 비롯해 난임진단검사, 한의약적 난임치료,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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