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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측 “첫 전시회 투자사·주관사 법적 다툼? 관련 없는 일”

기안84 측 “첫 전시회 투자사·주관사 법적 다툼? 관련 없는 일”

기사승인 2024. 02. 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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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MBC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인 기안84가 첫 전시회의 투자사와 주관사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기안84의 소속사 AOMG 측은 21일 "기안84는 투자사, 주관사의 소송과 관련이 없기에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더팩트는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기안84의 첫 개인전 '풀소유(Full所有)'에 공동 주관한 B사와 C사가 투자사 A사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사는 B사를 통해 1억여 원을 투자했지만 수익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투자금 일부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2월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해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안은 오는 20일 선고 공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며칠 앞서 법원의 화해 권고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받지 못한 투자금을 포함, 추가 정산해야 할 수익금 등 총 1억4000여만 원 정도를 청구했는데 피고가 그 절반 정도의 금액을 원고에게 지급하고 합의하라는 내용의 권고다. 현재 양측은 합의 내용을 검토 중이다. 합의 권고 결정은 2주 이내 당사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최종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B사는 현재 사명을 변경한 상태이며 C사는 오는 3월에 있을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 '기안도;기묘한 섬'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B사와 C사의 대표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C사는 기안84를 비롯해 여러 유명 연예인들의 개인전과 전시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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