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혈액 수습 위기 대비

기사승인 2024. 02. 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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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실천과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 실시
영양군, 2024년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영양군에서 2024년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지난 21일 군청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수혈 인구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우려해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69세로 65세 이상은 60~64세 헌혈 유경험자에 한 해 가능하고 헌혈 전 약물 복용자나 국외여행자 등은 상담을 진행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날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희망자 등록도 함께 실시했다.

장여진 군 보건소장은 "동절기 혈액 수급량이 감소해 수혈 환자의 생명에 큰 위협이 우려되는데 귀한 시간을 내어 생명나눔에 적극 실천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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