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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8cm 폭설’ 지하철 2·5·7호선 지연…“전차선 결빙”

‘서울 13.8cm 폭설’ 지하철 2·5·7호선 지연…“전차선 결빙”

기사승인 2024. 02.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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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선로 얼어 서울 지하철 5호선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시간대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전 구간에서 늦어진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서울교통공사는 밤 사이 강설로 인해 5호선 고독기지 지상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여 결빙되에 따라 일부 출고 지연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5호선 출고 지연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첫차에서 발생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정상 출고 중이다.

2호선 역시 일부 지상 구간에서 전차선에 눈이 쌓이고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가 발생하는 등 문제로 20~25분 가량 지연됐다. 7호선은 승강장안전문 장애로 인한 지연 누적으로 상행선은 10분, 하행선은 25분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밤 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출근길 불편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북부, 충북, 경북북부·서부에 시간당 1~2cm의 눈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렸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적설량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13.8cm, 경기광주 13.5cm, 영종도(인천) 13.0㎝, 양주 12.4㎝, 고양고봉 12.0㎝, 강서(서울)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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