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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선호도 1위는 어디?

골프장 선호도 1위는 어디?

기사승인 2024. 02.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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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클럽72’, 여성 ‘비에이비스타CC’ 1위
스마트스코어
남성 라운드 횟수 1위에 오른 클럽72 전경. /스마트스코어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을 즐기는 골프 이용객들은 나이에 따라 선호하는 골프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이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스코어는 2023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이 등록한 라운드 횟수와 골프장 평점을 바탕으로 선호 골프장 순위를 공개했다. 남성의 경우 라운드 횟수 기준으로는 '클럽72'가 선호 골프장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떼제베, 비에이비스타, 리베라, 골드 등이 남성들이 가장 많은 라운드를 등록한 선호 골프장으로 집계됐다.

여성들의 경우 가장 많이 라운드를 등록한 골프장은 비에이비스타CC였다. 이어 클럽72, 소피아그린, 떼제베, 화성상록이 여성들의 라운드 등록 횟수가 많은 골프장 5위에 포함됐다.

연령대별 라운드 등록 횟수 분석 결과 10대부터 80대까지 자주 찾은 골프장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군산(레귤러)과 무안, 20대는 떼제베와 솔라고, 30대와 40대는 클럽72에서 가장 많은 라운드를 등록했다.

50대에서는 여성 라운드 등록 횟수 1위 골프장인 비에이비스타CC, 60대에서는 여성 라운드 등록 횟수 3위인 소피아그린CC가 가장 라운딩 등록 횟수가 많은 골프장으로 나타나 5060 여성 골프 인구 증가를 반영했다. 70대는 아난티 중앙 골프, 80대는 플라자 용인이 각각 라운드 등록 횟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등록된 라운딩 횟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많았다. 아직까지 남성 골프 인구가 여성 대비 월등히 많음을 입증했다. 연령별로는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라운드를 많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중장년층이 골프를 주로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장 평점 기준의 선호 골프장은 라운드 횟수 기준 선호도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2023년 한 해 동안 스마트스코어 앱 내 라운드 횟수가 1만 회 이상 등록된 골프장 317개 중 평점 1위 골프장은 '일동레이크'로 남녀 모두에게 평균 9.5점의 평점을 받았다. 남성의 경우 '해비치 서울' 역시 9.5점으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남성의 경우 라비에벨 올드, 우정힐스, 더스타휴 등이 평점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여성의 경우 더스타휴, 천안상록, 비전힐스, 해비치 서울 등에 높은 평점을 줬다. 라운드 등록 횟수 기준으로 선호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클럽72와 비에이비스타, 떼제베는 평점 기준 각각 315위(5.6점), 306위(6.6점), 270위(7.6점)을 기록해, 전체 골프장 평균 평점인 8.2점에 미달했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국내 골프산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골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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