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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스웨덴 32번째 나토 동맹국…지역 평화협력 지속”

외교부 “스웨덴 32번째 나토 동맹국…지역 평화협력 지속”

기사승인 2024. 02. 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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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브리핑하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YONHAP NO-4718>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32번째 동맹국으로 선정된 데 환영의사를 표시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NATO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스웨덴의 가입에 대해서는 NATO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한국은 NATO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안정과 평화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6일(현지시각) 헝가리 의회는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관한 의정서 비준 동의안을 찬성 188표, 반대 6표로 통과시켰다. 지난 2022년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면침공 뒤 직접적인 안보 위협을 느낀 스웨덴이 석 달 뒤인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서를 낸 지 21개월 만이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은 지난해 4월 먼저 동맹에 합류한 핀란드보다는 열 달 가량 지체됐다. 나토 가입을 위해서는 동맹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한데, 그동안 나토 동맹국 가운데서는 상대적으로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던 튀르키예, 헝가리 두 나라가 정치적 이유로 의회 비준을 미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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