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주장학회, 대학 입학생 11명 장학금 전달

기사승인 2024. 02. 27. 17: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100만원(1인 100만원)
창립 이후 28년 동안 280여명 총 2억500만원 전달
상북면 양주장학회 장학금 전달1
27일 양주장학회가 대학 입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 양주장학회는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대학 입학생 11명에게 장학금 1100만원(1인 1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장학회는 1996년 뜻있는 지역 인사들이 십시일반 장학금 기탁으로 창립했으며 현재 11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창립 이후 28년 동안 28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5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상북면에 있는 ㈜케이지, ㈜카원이 각각 500만원을, ㈜금강산업개발, ㈜정관, ㈜코멕스물류, ㈜국보리사이클링, 양산컨트리클럽이 각각 100만원을 쾌척했다. 원효라이온스, 상북새마을금고, 상북농협협동조합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규동 양주장학회장은 "지역의 대표 장학회로 자리매김한 양주장학회 회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학회를 더욱 홍보하고 확대해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화 상북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양주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