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주민 ‘호응’

기사승인 2024. 02. 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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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설치
신호등 대기 없어 매우 편리
김천시‘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원도심재생과
27일 시에 따르면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회전교차로가 2023년 12월 용암사거리에 설치된 이후 쾌적한 도로가 조성됐다./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시가지 환경개선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회전교차로가 지난해 12월 용암사거리에 설치됐다.

용암사거리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는 평면교차로다. 신호대기로 인한 교통혼잡과 과속차량에 의한 보행자의 안전이 취약했다.

회전교차로 도입 후 용암사거리는 TS 교통안전공단 조사분석 결과 통과시간이 평균 34.2초에서 7.7초로 감소해 차량 흐름의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 주민은 "처음에는 회전교차로의 기능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설치되니 신호등 대기하는 시간과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내에는 양금 폭포 삼거리와 용암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완공됐으며, 읍면지역에는 대덕면을 비롯해 여러 곳에 설치돼 있다.

시는 혁신도시 농림축산검역본부 앞 설치 등 앞으로도 회전교차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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