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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국내 최초 경주·포항 샛별배송 시작…창원 물류센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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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2.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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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울산 이어 경주·포항까지…영남권 '컬세권' 확장
컬리
컬리가 29일부터 국내 최초로 '경주·포항' 권역의 샛별배송을 시작한다.
컬리가 샛별배송 권역을 확대한다.

컬리는 오는 29일부터 경주와 포항시까지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경주와 포항 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컬리가 최초다.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컬리는 샛별배송과 함께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한다.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로 상온 28℃ 기준 냉장 제품은 10℃ 상태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는 퍼플박스는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의 상태로 보관된다.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지만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와 보관 및 이동도 용이하다.

경주와 포항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가 구축 중인 전국 컬세권(컬리+역세권) 확장은 탄력을 받게 됐다. 경주와 포항은 경북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영남권 신규 고객 확보 차원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중 경주와 포항에 진출한 곳이 컬리가 처음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포항은 제철 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형 도시인 만큼 맞벌이 부부가 많아 신규 새벽배송 고객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지역이다.

경주와 포항은 컬리의 주요 고객에 속하는 2040세대의 비중이 전체 인구 중 각각 32%와 36%이며, 전체 인구 수도 74만명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경주와 포항의 샛별배송은 컬리가 경남 차원에 구축한 '창원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컬리의 수도권 외 첫 물류센터로 총 8개 층에 상온과 냉장, 냉동 등의 기능을 두루 갖춘 게 특징이다.

컬리 관계자는 "샛별배송 지역에 경주와 포항까지 포함되면서 컬세권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향후에도 샛별배송 확장을 위해 시장성이 있는 지역의 발굴과 검토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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