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해운대을 김삼수, 이명원 예비후보 지지 “새로운 미래 열 인물로 적격”

기사승인 2024. 02. 28. 17: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7일 기자회견 통해 이명원 후보 지지
KakaoTalk_20240228_145834674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을 김삼수 예비후보(부산시의원)가 2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이명원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조영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을 김삼수 예비후보(부산시의원)가 2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이명원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민주당 해운대구을 후보는 오는 3월 4~6일 이명원 전 해운대의회 의장과 윤용조 전 이재명 대표 비서실 부국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 3인 경선으로 결정된다.

김삼수 전 부산시의원은 "10여년 동안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준호의 리더십 부재와 개인의 자질 문제로 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시의원은 "당을 원망하기보다 경선이 이렇게 흘러가도록 두고 볼 수만 없다고 판단해 본선 경쟁력이 가장 큰 이명원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며 "이번 저의 좌절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저와 함께 해운대구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 온 이명원 전 해운대 의장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명원 전 의장 지지선언에는 김 전 시의원을 비롯한 전직 기초의원들도 함께 했다.

이명원 전 의장은 "경선의 문턱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컷오프된 김삼수 후보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지난 4년 간의 허송세월로 인해 앞으로 4년은 더 어려워지겠지만 김삼수 예비후보와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