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다문화가족 탁구교실 개강

탁구로 지역민과 화합

영덕군가족센터에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가족센터는 오는 8일 영덕탁구장에서 다문화가족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탁구교실을 개강한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결혼이민자들이 탁구 활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여가 욕구 충족을 시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지역민과 어울려 탁구를 하면서 화합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번 탁구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영덕군 체육회 신미숙 코치로부터 2시간씩 1대1 레슨을 통해 탁구의 기본·기술과 경기 방법 등을 익힌다.

또 교육생들이 탁구레슨을 받은 후 타 클럽탁구회원들과의 연습으로 실력을 향상시켜 영덕군탁구협회에서 매월 진행하는 화요 리그 탁구대회와 지역탁구대회를 참여한다.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회원이 탁구레슨을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연계해 탁구를 하는 동안 아이를 돌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