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성장 동력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지원

기사승인 2024. 03. 05. 11: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비수도권역 최대 명품 콘텐츠 도시 도약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가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신성장 동력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으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머무는 경남을 조성하기 위해 4개 분야 61개 사업에 103억원을 투입해 창업 20건, 일자리 300개, 전문인력 1200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문화콘텐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형 지원 기반시설(인프라)·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연계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 △도내 콘텐츠 문화 기반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콘텐츠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현재 4곳인 기반(인프라) 시설에 더해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을 비롯, 5곳을 추가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020년 개소한 경남콘텐츠코리아랩(1단계 창업)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2단계 기업육성)를 통해 육성한 기업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도내에 머무를 수 있게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3단계 집적화)을 조성한다.

또 연말까지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중장기(2025~2029)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콘텐츠 산업타운을 중심으로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콘텐츠 융복합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조성하고 향후, 중장기적으로 문화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도내 게임·이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게임기업 육성(인큐베이팅), 제작지원·게임 전문인력 양성 집적시설인 경남글로벌게임센터(창원)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진주)을 5월까지 조성·개소한다.

콘텐츠 산업타운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사업, 서부지역 도민의 음악콘텐츠 지원·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서부지역 음악창작소, 기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연계한 제2촬영장 구축 등 2025년 신규사업 국비를 확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산학연계를 통한 현장 수요 중심 인력육성 사업으로 전면 개편해 5개분야 12개 사업 9억원을 투입해 1200명의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한다.

이정곤 도 문화체육국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남을 비수도권역 최대 명품 콘텐츠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