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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100위권 중견 건설사 잇따라 법정관리 신청

시평 100위권 중견 건설사 잇따라 법정관리 신청

기사승인 2024. 03. 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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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동건설·울산 부강종합건설은 회생절차 돌입
지방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전경
지방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전경. 사진은 기사와 무관./연합뉴스
연초부터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무너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새천년종합건설에 이날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법원 허가 없이 가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되고, 자체 자산 처분도 불가하다.

이 기업은 전남 나주에 본사를 둔 시공능력평가 순위 105위 업체다.

또 광주·전남지역에선 지학건설과 세움건설이 각각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기도 했다.

경기 가평에 본사를 둔 시공능력평가 122위 업체 선원건설도 지난달 26일 금지명령을 받았다.

이밖에도 중원건설, 씨앤티종합건설 등이 지난달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인천의 영동건설, 울산의 부강종합건설 등은 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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