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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최근 당내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에 들었다는 통보를 받고 당적을 국민의힘으로 옮긴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권 의원의 채용 비리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내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아울러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가 2022년 대법원에서 관련 혐의 무죄를 확정받았다.
권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잘못된 공천의 피해자다.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명의 사당화를 비판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저도 질문하겠다"며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고 물었다.
이는 최근 민주당이 진보당과 연대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2013년 내란선동죄로 유죄를 선고받고 구속돼 2021년 12월 가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