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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개최…핀테크 기업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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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4. 03. 07. 14:05

오픈뱅킹·신탁수익증권 관련 질의응답
차기 간담회는 부산·광주…지역 기업과 소통
금융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7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지런컴퍼니, 인톡, 카본사우르스, 코넥시오에이치, 탐즈, 펀딩119, 프랙탈에프엔 등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규제 애로사항를 자유롭게 문의했다.

어린이 경제교육 및 용돈관리 앱(app)을 운영하는 한 기업은 오픈뱅킹 시스템 참여 가능성을 문의했고, 금융위는 추가 참여는 정책적 필요성, 참여 희망 업체의 오픈뱅킹 활용 방향, 사업자의 건전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답변했다.

또한 분산원장 기술 기반 토큰증권 서비스를 준비중인 한 기업은 신탁수익증권의 기초자산 요건 등에 대해 질문했고, 금융위는 작년 12월 발표한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위한 기초자산 요건 등 가이드라인'을 인용해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등)와 관련 지원사업(핀테크 종합컨설팅, 테스트비용 지원, D-테스트베드 등)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별 핀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지원과 관심이 보다 필요한 부분을 파악했다"며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수요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기 간담회는 부산‧광주에서 개최해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의 현장감 있는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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