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마~장성 삼계 잇는 ‘깃재터널’ 개통

기사승인 2024. 03. 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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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민 오랜 숙원 해결
교통편익 증진·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깃재터널
강종만 영광군수가 지난 7일 깃재터널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광군
영광 대마∼장성 삼계를 연결하는 지방도 734호선 영광 깃재터널이 개통했다.

7일 열린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종만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영광·장성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깃재터널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영광과 장성을 새롭게 잇는 깃재터널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도로 연장 3.95㎞(터널 1.1㎞ 포함), 도로 폭 9.5m, 총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 2017년 공사 착공해 지난 2월 공사를 완료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깃재터널 개통으로 겨울철 도로결빙에 따른 주민들의 차량통행 불편 해소 및 고창∼영광∼장성을 연결하는 간선교통망 확충으로 지역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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