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민 화합 민속 윷놀이 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3.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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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등 1000여명 참석 화합과 풍년 기원
3-3 사진(제13회 청기면민 화합 민속 윷놀이대회)
영양군에서 청기면민 화합 민속 윷놀이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에서 지난 8일 새봄을 맞아 청기면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13회 청기면민 화합 민속 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10일 영양군에 따르면 청기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각 기관단체가 후원해 청기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명 1개팀으로 구성된 약 60개 팀이 윷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는 청기면 온누리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난타교실 수강생들의 난타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진행됐다.

또 청기면 18개리의 모든 마을이 참가해 윷놀이 대항을 펼쳤고 면민들은 청년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안옥선 청기면장은 "바쁜 영농철에 참석해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민속윷놀이 한마당은 4개의 윷가락이 서로 어울리듯 청기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행복한 청기면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치종 청기면청년회장은 "청기면민의 화합을 위한 윷놀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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