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우주항공복합도시 신속하고 세밀하게 준비해야”

기사승인 2024. 03.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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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목표 도출 세부방안 마련 강조
정책협업회의(3)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주제로 한 정책협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 모색에 나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1일 오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주제로 정책협업회의를 주재하며 현 추진사항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강도높게 주문했다.

'제1회 정책협업회의'는 실국본부별 칸막이를 허물고 도정 전반의 협력을 강화해 현안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돼 산업국을 포함한 관련 실국 과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를 2040년까지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사천시와 인근 시군 일원에 170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도, 사천시와 관련 기관이 포함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이 활동 중이며, 올해까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전략 수립'을 완료해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인프라 측면은 남해고속도로와 KTX 노선을 사천시와 인근 지역으로 확장하고 사천공항 기능재편, 노선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정주인프라 측면에서는 진주 항공국가산단 내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립, 사천컨벤션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실국별로 개별적으로 구상하고자 하는 방향이 막연해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며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5월 개청과 관련된 포럼이나 행사들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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