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케일 커지고 더 강해진 ‘피지컬: 100’ 시즌2

스케일 커지고 더 강해진 ‘피지컬: 100’ 시즌2

기사승인 2024. 03. 14. 14: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축구장 2개 이상의 규모에 달하는 3개의 경기장 지어
김동현·모태범 등 전현직 국가대표 30%
논란 최소화 위해 안전에 집중
티저 포스터
'피지컬: 100'이 시즌2로 돌아온다. 더욱 커진 세트장에서 완벽한 '몸'을 찾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은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포스터./넷플릭스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시즌2로 돌아온다. 더 커진 세트장, 화려해진 출연진과 함께 시즌1의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오는 19일 공개될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몸'을 찾기 위해 펼치는 100인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2023년 1월 공개된 시즌1은 한국 예능 역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시즌1에 이어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축구장 2개 이상의 규모에 달하는 3개의 경기장을 짓고 약 1년간 촬영을 진행했다. 콘셉트는 '지하 광산'. 근현대를 배경으로 삼아 인류가 생존 경쟁에 더 치열해야 했던 시대상을 구현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선덕여왕', CJ ENM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 등을 작업한 이영주 미술 감독과 대형 스테이지 작업 전문가인 김광석 세트 감독, 또 평창 국제 스포츠 경기 유니폼을 제작한 장형철 디자이너, '오징어 게임'의 김성수 음악 감독이 참여했다.

23
'피지컬: 100 시즌2'가 더욱 화려해진 경기장과 참가자를 자랑했다. 두 번째 사진은 연출의 장호기 PD. /넷플릭스
경기장은 총 3개로 시즌1보다 1개 더 늘었다. 순발력을 관찰할 수 있는 A경기장, 물을 가득 채워 참호 대결이 펼쳐질 B경기장, 격투장을 연상하게 하는 C경기장 등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만들어진 C경기장은 실제 격투에서 사용하는 케이지를 그대로 가져와 설치했다. 메인 공간 외에도 100대의 무동력 트레드밀로 사전 퀘스트가 진행된다. 44kg부터 200kg까지 다양한 체격의 참가자들이 참여했기에 모두가 할 수 있는 퀘스트로 정했다.

시즌1은 결승전에서 기계 결함으로 인해 녹화가 두 번이나 중단된 사실이 추후 알려져 경기 조작 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시뮬레이션팀과 전문 코치들과 함께 퀘스트별로 다양한 테스트를 수차례 반복했다. 그럼에도 일어나는 돌발 상황에 대해서는 빼곡한 메뉴얼을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공지를 했다. 여기에 실제 자격증이 있는 심판을 도입해 안전과 공정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승자에겐 시즌1과 마찬가지로 상금 3억 원이 수여된다. 시즌2 참가자는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인 김동현,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등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무려 30%에 달한다. 제작진은 스포츠를 방불케 하는 장면들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장 PD는 1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스포일러상 예고 영상에는 모두 담을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본편은 훨씬 더 거대하고 치열한 경기가 나온다"며 "참가자들에 대한 편견을 어떻게 깰지를 예상하며, 또 응원하면서 시청한다면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피지컬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_100인 참가자 공개
'피지컬: 100 시즌2' 참가자 전원./넷플릭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