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용인시, 마북천·탄천 물길 넓힌다

기사승인 2024. 03. 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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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20m 옹벽 설치하고 5000㎡ 넓이 퇴적토 준설해 물길 넓gu
“기후변화에 대비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한 사업 지속적으로 마련”
고기교 일대 수해현장
용인 고기교 일대 수해현장/홍화표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나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마북동 186-6번지 일원 마북천·탄천 합류부의 물길을 넓히는 공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마북천과 탄천 산책로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는데 두 하천 합류부의 물길이 좁아 집중호우 때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급류가 생겨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다.

시는 올 상반기 내 길이 120m의 옹벽을 설치하고, 5000㎡ 넓이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해 물길을 넓힐 계획이다.

여기에는 시가 지난 1월 경기도의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3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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