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우리 가족 바다실험실’ 개설

내달부터 자개공예 체험→해면동물 관찰 등 다양

우리가족 바다실험실 포스터./국립해양생물자원관

평소 바다에 관심이 많은 초등생이라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을 것 같다.

갯벌 체험에서부터 해면동물 관찰까지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전문박물관인 씨큐리움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바다 실험실'을 운영한다.

우리 가족 바다 실험실은 다음 달에 자개공예 체험, 5월에 코딩 활용, 6월 서천갯벌 탐사, 7월 자원관 미션 활동, 8월 해면동물 관찰 등 다섯 가지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월 2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을 분리 운영해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가지 교육에 모두 참여한 가족에게는 특별한 선물 프로그램 씨큐레이션 랩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전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가족이 함께 배움과 체험의 즐거운 시간을 누리는 가운데 해양적 소양을 높이고 풍요로운 가족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해양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