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免, 주걸륜 호주 월드투어 공식 후원…해외마케팅 강화

롯데免, 주걸륜 호주 월드투어 공식 후원…해외마케팅 강화

기사승인 2024. 03. 19. 10: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공식 후원한 저우제룬 호주 월드투어 콘서트 공연 무대.
롯데면세점이 스타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중화권 인기 스타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의 호주 월드투어 콘서트 공식 후원사를 맡고 패션 브랜드 '판타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세아니아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세아니아 면세시장 주력 소비층인 중국인을 비롯한 전세계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호주 국제선 승객은 전년 대비 108/3%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의 올 1~2월 오세아니아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32% 신장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시드니와 16~17일 멜버른에서 열린 저우제룬 카니발 월드투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전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한 저우제룬과의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시드니시내점에 '판타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판타시는 저우제룬이 2006년 론칭한 패션브랜드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시드니시내점 저우제룬 패션 브랜드 '판타시' 팝업스토어.
오픈 다음날에는 저우제룬이 롯데면세점 시드니시내점에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중화권을 넘어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저우제룬의 호주 콘서트 공식 후원사로서 고객을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의 면세쇼핑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해외 6개 국가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멜버른공항점과 브리즈번공항점 사업권을 연이어 획득해 오세아니아지역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