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강릉, 국내 해양관광 대표도시 상생발전 도모

기사승인 2024. 03.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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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김헌성 대표 초청 간담회
보령시?강릉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관
보령시·강릉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교류 간담회 모습.
대한민국의 해양레저관광을 대표하는 두 도시, 강릉시와 보령시가 관광전문가들을 초청해 관광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자치단체 모두 경포대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 국내 최고 해수욕장을 품고 있으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관심이 많다.

충남 보령시는 19일 강릉시를 대표하는 세인트존스호텔 김헌성 대표 등을 초청해 교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보령시-강릉시-해운대구 자매결연 교류 협약 이후 추진된 행사로 양 도시가 추구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가한 보령축제관광재단, 보령관광협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양 도시의 관광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향후 관광교류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령시에서 추진하는 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한국형 칸쿤'조성 등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간담회 이후 팸투어를 통해 연간 2000만 명이 방문하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JS보령스포츠파크, 오섬 아일랜드 등 보령시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전국 3대 명품해수욕장 도시로 공통점을 가진 양 도시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민관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해운대구를 포함한 세 도시간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헌성 대표는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CEO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며 최근 KBS '시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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