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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재명-조국 ‘비례 경쟁’에 “‘몰빵론’보다 ‘감방론’”

개혁신당, 이재명-조국 ‘비례 경쟁’에 “‘몰빵론’보다 ‘감방론’”

기사승인 2024. 03.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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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신당 비례 앞 순번 10명 중 4명이 수사·재판”
“임기 못 채우고 감방 갈 후보자 내세우는 건 유권자 기망”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비례대표 투표 문제를 두고 각자 '몰빵론'과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몰빵론'보다 중요한 것은 '감방론'"이라고 직격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연일 '몰빵론'을 펼치고 있다. '지민비조'에 맞대응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재명-조국 대표가 몰빵론을 둘러싸고 옥신각신 하는 사이 더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감방론'"이라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를 포함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앞 순위 10명 중 4명이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 대표는 지역구보다 서초동 법원을 더 자주 찾고 있다. 때문에 국민들은 선거가 끝나고 과연 이재명-조국은 어떤 감방으로 가게 될지, 얼마나 오래 가게 될지, 보궐 선거는 언제 치러질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조국 두 대표는 '감방론'에 어떤 입장인지 밝혀야 한다"며 "임기도 못 채우고 감방에 가게 될 사람들을 후보자로 내세우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기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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