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重庆)직할시 한 시민이 두반장에서 쥐머리가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직접 찍은 영상을 SNS에 올렸다.
지난 18일 한 남성은 "해당 브랜드의 두반장을 몇 년 동안 계속 먹었으니 문제가 없었는데 하지만 이번에 쥐머리가 나왔다는 거에 너무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두반장으로 만든 요리는 다 버렸고, 개봉된 두반장과 쥐머리를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 현재 청두시 12345(중국정부민원센터)에 신고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20일 해당 두반장 제조업체는 해당 영상을 보고 "이 제품은 충칭시에서 20년 이상 판매된 제품이며 여태까지 이런 일을 일어난 적이 없다"며 "두반장 주입 공정 과정에서 10mm 구멍만 있는 기계로 자동 주입하는데 쥐머리가 절대 통과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