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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동주택 종합감사’ 실시

동대문구, ‘공동주택 종합감사’ 실시

기사승인 2024. 03.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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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14개 단지 대상 공무원·회계사·주택관리사 합동 감사
맞춤형 주민교육·소통회 추진…공동주택 내 갈등·분쟁 예방
0동대문구청
/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까지 추진한 '사전지도점검'과 '실태조사'를 일원화한 것이다.

구는 대상 기간을 기존 5년에서 6년으로 확대했다. 감사 대상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중 실태조사 미실시 14개 단지다. 민원발생으로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특정감사를 별도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는 전문성을 위해 구 담당 공무원과 회계사, 주택관리사가 직접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진행한다. 감사 범위는 △예산 및 회계 적정처리 여부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적정 여부 △공사·용역 관련 절차 준수 여부 △관리 전반, 관리 노동자 근무환경 점검 등이다.

종합 감사 결과 공동주택관리법 등 법령 위반사항 발견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관계자 집학교육'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교육' '공동주택 관계자와의 소통회'를 병행 실시해 공동주택 내 갈등과 분쟁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운영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민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단지별 실정에 맞는 교육과 질의응답을 실시해 공동주택 내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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