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모아 뮤직 페스티벌’ 6월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진다

기사승인 2024. 03.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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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9억5000만원 투입
유명가수들 초청 무대
가평 자라섬
지난해 열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모습./가평군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오는 6월 도민 화합을 위한 음악 축제가 열린다.

가평군은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경기 모아(more) 뮤직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비 7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9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연은 유명가수들의 초청 무대로 꾸며진다.

앞서 개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가평군은 지역 플랫폼과 축제 경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첫 개최지로 낙점을 받았다.

군은 이번 행사가 가평군이 세계적 음악·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라섬에서 진행되는 다른 프로그램과 협업,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라섬은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이곳에서 열리는 자라섬 꽃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자라섬 재즈는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부문(총 15선) 문체부 대표 로컬문화 콘텐츠에 뽑혔다.

북한강 변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의 1.5배인 61만4000여㎡ 크기로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평군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가평군이 추구하는 음악·문화 도시로서의 준비된 모습을 보여 준 결과"라며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과 문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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